“현장 안전은 교육에서 시작”… 중대재해 예방 위한 실질적 교육 강화

2025.06.23

대한안전교육협회 “현장 안전은 교육에서 시작”… 중대재해 예방 위한 실질적 교육 강화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이 넘어섬에 따라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근로자 정기 교육 등 산업안전보건 법정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업 현장 곳곳에서 각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부분에 있어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 사업주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작업 관련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사업장 안전관리에 노력을 쏟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작업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노사간의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와 관련하여 기업들이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고위험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들에게는 보다 강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대재해 예방의 구체적인 방안이 담긴 실질적인 교육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 산업별 특성과 직무별 위험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 및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한편, 안전교육 자료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스스로도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개념 ▲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안전보건 확보 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중대재해처벌법 기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정성호 협회장은 “중대재해는 사전 예방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대한안전교육협회는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에 대한 책임과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